금융개혁회의, 현장점검반 등 이달안에 출범 예정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금융개혁 추진을 위한 전담 추진체계가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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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취임식 이후 간담회를 열고 '금융개혁 추진 방향 및 추진 전략'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모습/사진=금융위원회 |
23일 금융위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금융개혁회의, 현장점검반, 금융개혁 추진단 등 3개의 시스템과 자문단을 구축해 3+1체제로 금융개혁을 추진해 나가갈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이를 위한 조직 구성을 다음주 초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개혁회의는 오는 25일, 금융개혁 전담조직인 현장점검반은 26일 각각 출범한다. 금융개혁 추진단은 다음추 초 발족될 예정이고 금융개혁 자문단은 31일 문을 열 전망이다. 금융개혁 추진단에서는 부처간의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현장점검반에서는 금융회사의 의견 수렴 등이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임 위원장은 간부회의에서 각 국장, 실장에게 지난주에 방문한 현장과 이번주에 방문할 현장에 대해 먼저 보고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