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드리핀(DRIPPIN) 알렉스가 컴백 카운트다운 이미지로 시크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의 새 디데이(D-DAY)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여섯 번째 디데이 이미지 속 알렉스는 범접불가한 카리스마와 은근한 나른함이 가득 느껴지는 눈빛을 발산했다. 그간 본 적 없는 알렉스의 새로운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드리핀이 '빌런'으로 보여줄 색다른 매력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알렉스가 들고 있는 판에는 컴백까지 남은 기간인 'D-2'와 그의 생년월일, 영문명이 적혀 있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드리핀의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디데이 영상에는 알렉스가 머그샷(범인을 식별하기 위한 얼굴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이 담겼다. 알렉스는 여유로운 표정과 옅은 미소를 짓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빌런'의 시크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빌런'은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을 '빌런'에 비유한 노래다. 긴박하고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세상 밖으로 분출하는 내용의 가사로 다크 히어로가 된 드리핀의 강렬한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드리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