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접전 추이 "개선 중…상대 실망 발언, 스스로 떨어져 언제든 다시 복귀 가능"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7일 최근 여론조사 추이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는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민주당 선대위에) 말씀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이화여대서울병원에서 청년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월 13일 서울 노원구 더숲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정책간담회에서 부동산 정책을 발표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선대위 제공
특히 이 후보는 이날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정말 엄청 잘해서 지지율이 올라갔다기보다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그런데 상대가 국민에 실망 주는 발언과 행동으로 스스로 떨어지는 것이라 언제든지 다시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정말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결국 이 나라의 미래를 실제로 책임질 역량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국민께서 선택하게 될 것이라 본다"며 "역량과 실적, 미래에 관한 비전을 열심히 국민들께 설명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