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한항공은 '2021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내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로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 포인트를 세계인에게 소개해 도시 관광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코로나19이후 국내 방문객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국내 관광 시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기내 AVOD에 외국인에게 우리나라를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관련 공공 기관들과 적극 협업해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서울관광재단과 협력을 맺고 국제선 노선 기내 AVOD를 통해 서울 관광 유튜브 채널 '비짓 서울 TV' △시네마틱 서울 △서울 스토리 △서울 밥상 챌린지 등 14편의 콘텐츠를 상영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는 외국인들에게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수도 서울의 이미지 제고 효과를 발휘하는 등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뽑혀 표창을 받게 됐다"며 "국적 대표 항공사로서 올해에도 새롭고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AVOD로 상영해 국가 관광 산업 발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