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올바이오파마는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고 18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1016억원을 달성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약 R&D 사업'과 '제약 사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이같은 성과를 내는 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노르믹스, 엘리가드, 바이오탑, 알파본 등 주요 제품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스위스의 로이반트와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에 총 6000억 원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계약금 및 임상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이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기술료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올해 더욱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안구질환, 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