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0일 성북문화재단과 지역대학연계사업 협력 및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성신여대와 성북문화재단, 지역공동체 발전 위한 상호업무 협약식 기념사진./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과 성북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신여대와 성북문화재단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상호연구 및 참여 △문화도시 조성 및 추진사업 관련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문화 활성화 및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성신여대는 성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지역대학연계사업에 참여한다. 오는 3월부터 ‘지역문화, 문화도시’라는 교양 교과목을 개설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실무 활동은 물론, 지역문화와 관련된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북구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교류해 지역 문화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2021년 서울시가 실시하는 ‘2022년 캠퍼스타운 단위형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와 전통 시장의 활로 개발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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