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스스로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고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세계 유일 국가라고 밝히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배짱으로 이룬 쾌거라고 주장했다.
8일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세계 200여개의 나라 가운데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극초음속미사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불과 몇개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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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중요무기 체계'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8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2022.1.28./사진=뉴스1 |
이어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의 연속 성공으로부터 지상대지상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사격시험에 이르기까지 새해 정초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됐다”면서 “우리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 자들에게는 추호의 용서나 자비도 없을 것이라는 김정은 동지의 의지를 세계 앞에 다시 한 번 과시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눈치를 보는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에 제할소리를 다하며 당당히 맞서는 나라,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고 미사일 시험까지 진행해 거대한 진폭으로 세계를 진감시키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오직 우리 국가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이 모든 승리는 주체의 핵보검으로 진정한 정의와 평화수호의 위대한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시는 김정은 동지께서 지니고 계시는 무비의 담력과 강인 담대한 배짱만이 안아올 수 있는 불멸의 업적”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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