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랑수업' 이승철이 늦둥이 딸을 위한 '승철 오마카세'를 전격 오픈, 놀라운 요리 실력을 뽐낸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5회에서는 이승철이 딸의 겨울 방학을 맞아 동반 스키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딸과 스키를 타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 그는 숙소로 돌아와 "배고프다"는 이원 양의 말에 바로 셰프로 변신한다. 주문진에서 사온 도다리와 꽃게, 독도 새우 등 고급 재료들을 활용해 즉석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것. 요리 도중 이승철은 "사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저녁 식사를 3시간 동안 드셨다"며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남다른 가풍을 언급한다.

잠시 후 딸만을 위한 '승철 오마카세'가 펼쳐지고, 이원 양은 해물 우동, 불고기덮밥 등 화려한 메인 요리에 '하트눈'이 된다. 이승철은 "(원이) 엄마가 아빠의 요리 실력에 반해 결혼한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김준수와 영탁은 "집에서 저런 음식을 먹다가 어떻게 식당에서 먹겠느냐"며 '찐' 감탄한다.


   
▲ 사진=채널A '신랑수업'


그러나 막상 이원 양은 "아빠의 요리는 몇 점?"이라며, 고득점(?)을 갈구하는 이승철에게 반전 가득한 독설 평가를 내려 아빠를 '멘붕'에 빠뜨린다. 급기야 이원 양은 정확한 점수에 대해 뜸을 들이며 이승철의 애를 태운다. 이승철은 "'슈스케' 애들이 이런 기분이었겠구나"라며 '자폭'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맞는 말만 골라 해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이원 양의 '승철 오마카세' 시식평과 최종 점수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승철이 이원 양과 함께 산 정상에 올라, 무려 5.4km의 동반 활강을 하며 '만능 스포츠 부녀' 케미를 보여준다. 부녀간의 따뜻한 모습뿐 아니라, 쉬지 않고 '팩폭'을 가동하는 '현실 케미'까지 다이내믹한 스키 여행 2탄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 16일 밤 9시 20분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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