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가속도를 붙인다.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2)에 앞서 갤럭시북 신제품을 공개하고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상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 부사장은 17일 삼성전자뉴스룸에 게제한 기고문을 통해 “올해는 더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고, 우리 삶에서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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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상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
최근 삼성전자는 PC 라인업을 개편하고, '갤럭시북 프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부사장은 “무엇보다 개방성을 기반으로 한 협업으로 사용자에게 전에 없던 이동성과 컴퓨팅 파워를 선사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모바일 컴퓨팅 전략을 설명했다.
갤럭시 생태계 확장의 한 축으로 모바일 컴퓨팅을 육성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PC 사업에서 전년 대비 63% 급증한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기기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기 간 연속성’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계 선두업체들과 파트너십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인텔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탁월한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목표로 개발한 차세대 갤럭시 북을 MWC2022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초대장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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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북을 통해 전에 없던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기와 운영체제 초월한 매끄러운 사용경험 △성능과 배터리의 조화 △강력 보안을 강조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올해 더욱 확장된 기기 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에 인텔과 함께 한 차원 높은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지닌 차세대 갤럭시 북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모바일 컴퓨팅에서 사용자의 안전한 경험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각종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는 오늘 28일 오전 3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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