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는 26일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사실이 등록되지 않았던 우리국민 3명을 추가로 확인했다며 25일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은 67명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67명 우리국민 가운데 11명은 현재 루마니아 국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대사관 비필수 공관원 및 그 가족 8명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우리국민 2명은 우크라이나 서쪽 국경 지역인 르비브로 이동 중이지만 교통정체로 인해 이동속도가 더딘 상황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우리국민의 이동 위치에 대해서는 현지 공관과 본부가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체류 인원 변동 사항에 대해서 계속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