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여야 대선 후보 4명의 두 번째 TV 토론회 시청률이 33%대를 기록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조사 결과 전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 4곳(채널A·JTBC·MBN·TV조선), 보도전문채널 2곳(연합뉴스TV·YTN) 등 총 9개 채널이 동시에 생중계한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청률 합은 33%로 나타났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가 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MBC 5.5%, SBS 4.7%, TV조선 3.2%, 채널A 2.8%, MBN 2.7%, JTBC·YTN 각 2.2%, 연합뉴스TV 1.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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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가 정치를 주제로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SBS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토론을 하고 있다. 방송화면 촬영.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여야 대선 후보 4명의 TV 토론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로 계산하면 두 번째다.
이번 토론의 시청률은 지난 21일 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첫 여야 대선 후보 4인의 TV 토론 시청률 합인 34.3%보다 1.3%포인트 낮다.
이번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권력 구조 개편, 남북 관계와 외교·안보 정책 등 정치 분야 주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선관위 주관 토론은 다음 달 2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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