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과후 설렘'을 통해 탄생한 그룹 클라시(CLASSy)의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됐다.
27일 밤 9시부터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방과후 설렘' 최종회는 270일간의 대장정을 끝내는 파이널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1위 후보에는 원지민, 김선유가 이름을 올렸다. 1위 발표를 앞두고 원지민 연습생은 "중간 평가 때는 7위여서 데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아까 무대 할 때는 즐기고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했다"는 다짐을 말했으며, 김선유는 "처음에 시작할 때는 여기까지 올 수 있을 줄 몰랐다. 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의 1위는 2학년 원지민 연습생에게 돌아갔다. 원지민은 "'열심히 달려온 보람이 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고, 지금 이 상황이 꿈만 같다. 진짜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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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펑키스튜디오 |
이어 2위는 김선유, 3위는 명형서, 4위는 홍혜주, 5위는 김리원, 6위는 박보은 연습생이 차지했다. 특히 홍혜주는 "저는 완전 내려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높은 순위로 데뷔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함께한 데뷔조와 도전조,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데뷔조에 이름을 올린 연습생들은 팬들과 가족들을 향해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 7위는 윤채원이 호명되며 최종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그녀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 뒷바라지하느라 고생 많았던 가족들 모두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방과후 설렘'은 오는 4월 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방과후 설렘'은 팬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위한 감사 인사는 물론 다채로운 무대까지 공개하며 다시 한 번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총 7인으로 구성된 클라시(CLASSy)는 정식 데뷔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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