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계획 따른 것"...모라토리엄 파기 단계 밟을 듯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28일 전날 쏜 탄도미사일에 대해 "정찰위성 시험"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으로 핵실험-ICBM 모라토리엄 파기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 북한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이 2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2022.2.28./사진=뉴스1

노동신문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 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요시험을 통해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 촬영을 진행해 고분해능촬영 체계와 자료전송 체계, 자세조종 장치들의 특성 및 동작 정확성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시험은 정찰위성 개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시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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