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불법적 침공에 심각한 위기"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가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1000만 불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러시아의 불법적 침공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 그리고 피난민을 돕기 위해 총 10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긴급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및 인근국 정부, 국제기구 등과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UN 난민기구(UNHCR)는 27일 기준으로 40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피난민(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했다. 

외교부는 "우리정부의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외교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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