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투표 인원 700만 844명…오후 3시 지난 대선 투표율 넘어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5시 투표율이 15.84%로 집계됐다. 투표 참여 인원은 700만 명을 넘겼다.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센터 앞에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이는 지난 2017년 5월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10.6%)보다 5.24%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중 오후 5시까지 700만844명이 투표해 15.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앞서 오후 3시에 12.31%를 기록하며,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11.7%)을 넘어섰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은 전라남도가 25.77%로 가장 높았다. 또 경기도(13.56%)와 대구광역시(13.81%)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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