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은밀한 뉴스룸'이 2021 KBS 연예 대상에 빛나는 개그맨 문세윤의 데뷔 후 20년을 조명한다. 

5일 방송되는 IHQ '은밀한 뉴스룸'은 '특명, 올해도 먹고, 웃기고,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먼저 개그맨 문세윤의 '먹고' 편에서는 2015년부터 햇수로 8년째 사랑받고 있는 '맛있는 녀석들'의 활약상부터 살펴본다.  

음식에 대한 철학과 소신으로 똘똘 뭉친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문세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들어봤다. 문세윤의 빠른 데뷔 때문에 제작 초기에 어색했다는 유민상과 문세윤 때문에 눈물을 흘린 김민경, 동갑이지만 데뷔는 10년 차이라 아직도 어색하다는 김태원까지, 문세윤과 얽힌 '맛있는 녀석들'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은밀한 뉴스룸' 시청자들을 위해 문세윤이 추천한 '3월에 꼭 먹어야 할 음식 베스트3'까지 소개된다. 


   
▲ 사진=IHQ '은밀한 뉴스룸'


'웃기고' 편에서는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데뷔 이래 무명으로 힘들었던 시절 선배 김숙의 한 마디에 펑펑 울었던 사연과 KBS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까지 공개코미디 활동을 살펴본다.

부끄뚱, 댄스뚱으로 가수, 연기자까지 종횡무진 활동 영역을 넓힌 문세윤에 대해 개그맨 최성민의 폭로도 이어진다. 더불어 지금은 예능 대세가 된 문세윤의 데뷔 초, IHQ의 전신인 코미디TV에서 활약한 풋풋했던 신인 시절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사랑하라' 편에서는 치어리더 단장이었던 아내 김하나 씨와의 러브스토리와 이로 인해 야구팬들에게 공공의 적이 된 사연, 딸을 임신했다는 소식에 소주 세 병을 마신 이유가 밝혀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해 함께한다.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은 이수지는 최근 정밀초음파에서 뫼 산(山) 자를 봤다며 아이의 성별이 궁금한데 의사 선생님께서 도통 가르쳐주지 않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함께한 문세윤 편은 오늘(5일) 오전 11시 '은밀한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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