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점검 후 사전점검 신청 시 수리비 무료
냉장고, 세탁기 등 점검 시 에어컨도 무상점검…플러스점검 병행 실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서비스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 고객들이 에어컨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상청은 '2022년 여름 기후전망'에서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연평균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지난해와 같은 무더위가 올해도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로 실외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이에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급증하는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실제로 에어컨 서비스 신청은 6월에 전월 대비 2~3배 급증하기 시작해, 전체의 75%가 6~8월에 집중된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6월 전에 에어컨을 시험 가동하고 미리미리 점검받는 게 여름철 불편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사전점검 시행 취지를 설명했다.

에어컨 사전점검 기간은 6월 10일까지이며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영상을 보며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점검을 따라 한 뒤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엔지니어는 고객과 약속된 시간에 방문해 냉매 누설, 배수호스 누수 등 제품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주며, 부품비를 제외한 수리비(출장비, 공임료)는 무료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에어컨 사전점검' 리플릿을 제공하고, 냉장고, 세탁기 등 방문 수리 시에는 에어컨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 주는 '플러스점검 서비스'도 운영한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자가진단 푸시 알림'도 보내 앱과 연동된 에어컨의 냉매 상태, 정상 동작 여부 등을 고객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상무는 "고객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점검 서비스를 연중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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