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와 OLED 등 2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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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갑수(LCD), 이동훈(OLED) 부사장 |
1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각각 사업부로 나눠 운영키로 했다.
신임 사업부장에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갖춘 한갑수(LCD), 이동훈(OLED) 부사장을 선임했다.
한갑수 부사장은 연세대와 미국 플로리다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03년 삼성에 입사,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부장을 거쳐 삼성전자 S.LSI 전략마케팅팀장과 삼성전자 s.LSI 개발실장, 삼성전자 s.LSI 제품기술팀장 등을 맡았다.
이동훈 부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5년 삼성에 입사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삼성디스플레이 OLED전략마케팅실장,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삼성SDI 브라운관 마케팅팀장 등을 맡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사업부제 도입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별 집중력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사업부는 TV-IT, OLED사업부는 모바일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각 사업별 기술역량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