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
|
|
▲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
1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최된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구로구 일대 2만3319m²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규모는 약 1469억원이다. 445가구 중 16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일반분양 세대 대부분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류동 현대연립’은 과거 현대그룹 직원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성 뿐만 아니라 해당 단지가 지닌 상징성에도 주목하고 오랜 기간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오류동 현대연립’은 교통, 교육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이 가깝고,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간선도로 광역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오류남초등학교, 오남 중학교가 인접하고, 추후 단지 인근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는 당사의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과거 현대그룹 직원사택을 당사가 재건축에 나서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등 여러모로 당사에게 의미가 큰 사업이다”라며 “당사 주택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