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는 20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관회의를 열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 군의 강화된 역량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부 교체기에 안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