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부터 초등학교 '돌봄 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돌봄교실에서 주는 간식 일부를, 주 1회 이상 과일로 대체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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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가게/사진=연합뉴스 |
올해는 전국 약 5000개 초등학교의 학생 24만명에게 과일을 나눠줄 예정이다.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상품이며, 세척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올해는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6대 과종'(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복숭아)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조건을 삭제, 학생들이 블루베리, 수박,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을 맛보게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제한돼도, 학생들이 택배 등으로 꾸준히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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