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공직후보자기초자격 시험에 따른 능력 검증을 통해 정치인들도 지역 사회와 국민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당연한 철학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정치권의 공천에 대해 국민이 갖고 있던 여러 불신을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으로 일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
|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 회의를 위해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안착을 위해 6·1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며 "공직후보자기초자격 시험에 따른 능력 검증을 통해 정치인들도 지역 사회와 국민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당연한 철학을 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이 어제까지 진행됐는데 총 62명이 접수했다. 지금까지 당세가 약한 곳에서도 많은 신청이 있어서 더더욱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 각 시·도별로 신속하게 공천 절차를 진행하도록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현 원내대표가 오늘까지 활동하는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지난 9개월간 지도부의 변화와 성과는 김 원내대표가 끌어주신 원내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이 없었다면 한 발짝도 떼지 못했을 것"이라며 "김 원내대표에게 당은 앞으로도 많이 의지하고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