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전북 고창군 '만돌마을'과' 제주시 '하도마을'을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이달부터 우리나라 어촌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지역을 매월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10일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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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
만돌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섬과 갯벌이 어우러져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고창 갯벌이 있어,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천연기념물 고니 등 수십 종의 철새가 날아드는 지역으로, 온 가족이 맨손으로 소라를 잡을 수 있고 스노클링, 해녀 체험 등도 가능하다.
한편 해수부는 오는 12일 충북 청주 전국 119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진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원사업 추진 방향 및 지원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국민들이 어촌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삶의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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