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창궐 이후 통산 5회차
   
▲ 대한항공 로고./사진=대한항공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한항공이 내달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5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5월 중 최소 2000억원,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 등 운영 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그러나 사전 청약 등 시장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지난해부터 대한항공은 회사채를 발행해 자본을 늘려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통산 다섯 번째다.

지난해 4월 회사채 3500억원, 7월 ESG 채권 3500억원, 10월 회사채 2700억원 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도 3000억원 수준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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