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6일 지난 1분기 잠정 집계 매출액 93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매출액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풀필먼트와 새벽배송, 퀵커머스 등 국내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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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쉬코리아 부릉 CI. |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9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불어 풀필먼트와 새벽배송 부문은 같은 기간 250% 늘었다.
신규 화주사의 적극적인 영입과 퀵커머스 배송 지점의 공격적인 인수 등의 효과로 전년대비 30%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메쉬코리아는 올해 전체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벽배송의 일 평균 물동량의 경우 1분기에만 전년 대비 779.5%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글로벌의 스마일배송 내 새벽배송을 부릉이 독점 수행하는 등 하루평균 새벽배송 물동량만 1만5000건을 진행 한 결과다.
핵심 물류거점의 증설로 풀필먼트 서비스로 인한 일 평균 물동량은 전년과 비교해 169% 증가했다. 메쉬코리아는 기존 김포와 남양주 풀필먼트센터(FC)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리고 올해 2월 5300평 규모의 곤지암FC를 추가로 개소했으며, 남양주에는 FC와 별도로 의류전용 디지털 풀필먼트센터를 패션산업 기업고객사를 위해 새롭게 운영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올 상반기 중 추가 FC를 새롭게 선보이며 급등하는 물동량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 부문 대표는 "1분기에 사업의 전 부문에 있어 목표치를 크게 뛰어 넘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추세로 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연내 추가적인 풀필먼트센터 뿐 아니라 퀵커머스 배송 거점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급증하는 물량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2021년에 전년 대비 18.5% 늘어난 3038억원을 매출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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