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억3760만원 사들여 총 주식 1만8050주로 늘어
[미디어펜=조우현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보통주 8000주를 매입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밑으로 내려가면서 임원들의 자사주 매수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한종희 부회장도 보통주 1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분장 사장이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경 사장은 지난 26일 보통주 8000주를 6만7200원(5억3760만원)을 사들였다. 경 사장은 기존 1만0050주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 주식은 총 1만8050주로 늘어나게 됐다.

이어 상생협력센터장을 맡고 있는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도 보통주 5000주를 6만6500원에 매입했다. 메모리사업부장인 이정배 사장도 27일 보통주 5000주를 6만6660원에 매수했다.

앞서 DX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이 6억 9900만 원(보통주 1만 주)어치의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노태문 사장은 보통주 8000주(5억5840만원), 박학규 사장은 6000주(4억1930만원)씩 각각 사들였다. 김수목 사장은 5억5715만원을 들여 8000주를 매수했다.

한편, 삼성전자 주식은 22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만4800원까지 하락하 신저가를 기록했다. 그러다 29일 4.01% 반등해 6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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