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설계의 아파트가 나온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선보이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전용면적 84㎡의 방 4개가 들어서는 혁신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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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조감도 |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지하2층, 지상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롯데캐슬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운정신도시에서 약 63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만들 계획으로 상품적인 측면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택형에 따라 2면 및 3면 발코니 확장으로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안방의 욕실에는 모두 샤워부스가 갖춰진다.
안방 발코니 공간에는 원스톱 세탁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거실과 연계할 수 있는 중문을 만들어 보다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공간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세대 내 기둥 등의 요철부분을 최소화시켜 사용공간을 최대한 확보토록 만들었다.
최근 30대 세대주들의 특성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널찍한 드레스룸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아파트의 드레스룸 면적은 최대 약 6.8㎡(84㎡B형)까지 만들어지며 소형인 전용면적 59㎡에도 드레스룸과 알파룸이 갖춰진 혁신평면을 도입했다.
특히 전용면적 74㎡나 84㎡B의 경우에는 안방의 벽면 길이보다도 긴 쇼룸형 드레스룸을 갖춰 고급 대형 아파트가 부럽지 않도록 꾸민다.
전용면적 84㎡A형(536가구)은 이 아파트의 혁신설계를 보여주는 백미다. 4베이 판상형을 기본으로 한 설계로 맞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도록 만들었다. 현관 옆으로 알파룸이 만들어져 방이 4개까지 조성된다.
이 곳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서재, 다용도실, 자녀들의 놀이방이나 공부방 등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욕실도 바닥 난방이 가능해 겨울에도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각 방마다 온도조절기가 개별로 설치돼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옥외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일반 및 음식물 쓰레기가 외부 집하장까지 이송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다.
넉넉한 동간거리 이격을 통해 사생활침해 등의 동간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모든 가구를 100% 친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계획됐다. 건폐율이 17.7%, 단지 내의 조경비율도 40%로 사실상 단지의 절반이 조경시설로 채워지는 셈이라 공원과 같은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오는 10월 개통할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 설계부터 차별화시키도록 다방면에서 검토했다"며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크게 늘고 있으며 주거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와 일산 등 2곳에서 사전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파주 홍보관은 파주시 동패동 57번지 현대프라자 3층에 있으며 일산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26 노블레스빌딩 3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