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제트'가 지난해 한국 포함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제트는 먼지통을 알아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과 함께 2019년 첫 선을 보인 무선 청소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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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제품 /사진=삼성전자 제공 |
해외에서는 같은 해 북미·유럽에 제트를 출시한 이후 시장을 점차 확대해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상승했으며, 유럽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성장했다.
특히 폴란드에서는 올 2월 삼성전자가 무선 스틱 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제트의 인기에 힘입어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에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해 호평 받고 있는 '비스포크 제트'도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올 4월 북·유럽·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중남미·중동·서남아 지역까지 진출해 올해 안에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한국 청소기 시장을 변화시킨 비스포크 제트가 해외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하며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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