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서비스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종료일인 6월 10일을 한 달여 앞두고 울릉도, 백령도 등 낙도를 방문해 가전제품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4월 고객의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이 작년 동기 대비 약 70% 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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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서비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를 실시하고 있다. 울릉도의 관광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한 활동이다.
해당 기간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울릉도에 상주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울릉도 사전점검에 앞선 4월에는 백령도에서 100여 가구를 방문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 무상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 영향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가 앞당겨져 AS 신청도 6월부터 증가 추세"라며, "5월에는 에어컨을 점검해 보고 여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9년에는 5월 대비 6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 건수가 약 10% 증가했으나 2020년과 2021년 6월에는 전월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
매년 3~6월 초까지 진행되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95% 이상이 여름에 AS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리비 무상 혜택 등을 활용해 미리 점검받는 게 중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는 콜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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