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진 기자] 소상공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펀다는 크레도스파트너스와 자사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소상공인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기반의 매출 채권을 유동화하기 위한 ‘핀테크 공동 사업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편다 제공/이하얀 크레도스파트너스 대표(왼쪽)와 박성준 펀다 대표(오른쪽)가 ‘핀테크 공동 사업 양해 각서’를 체결한 모습.


크레도스파트너스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홍콩의 다국적은행에서 구조화 금융을 담당한 이하얀 대표가 2022년 4월 설립한 신생 핀테크 기업으로, 자산유동화와 해외 대체 투자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매출 건전성 회복을 위한 적기의 신용 대출을 필요로 해서 매일 15억 원이 넘는 대출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출 니즈가 급증하는 시기에 크레도스파트너스의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와 구조화 금융 노하우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금융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펀다는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미래 매출을 머신러닝으로 예측하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7년 간 5000여 소상공인들에게 총 3400억 원의 신용대출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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