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소영(55)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17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신임 부위원장은 “국내외 금융리스크가 확대돼 경제·금융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운 중차대한 시기에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취임한 만큼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하겠다”며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고려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은행 자문교수,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국제결제은행(BIS) 컨설턴트, 홍콩중앙은행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