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민의힘 강원도 필승선대위 발대식서 "원주 부론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17일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원주 기회발전특구'로 강원특별자치도 완성 의지를 밝혔다.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정하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강원도 필승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원주 부론산단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추진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정하 후보는 "원주 기회발전특구가 특별자치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시작도 마무리도 책임지고 한다는 의지를 담아, 윤석열 정부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체적 전략과 실행방안을 함께 완성해 가겠다는 구상이다.

   
▲ 5월 16일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개소식에서 출마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정하 후보 캠프 제공


앞서 박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강원미래연구원장으로서 경제특별자치도를 강원도의 새로운 미래 아젠다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박 후보는 이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강원도 1호 공약으로 관철시켰다.

실제로 지난 16일 강원특별자치도법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행안위를 통과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농업인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유세 강행군을 이어갔다.

박정하 후보 캠프에 따르면, 새벽시장의 한 상인은 박 후보를 향해 "방송에서 많이 봤다"며 "농민의 소리 잘 들어주고 방송에서 말한 것들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노총 산하 택시버스 노조임원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박 후보는 지역 노동자들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