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국민의힘 김형찬 강서구청장 후보가 19일 저심도 지하철 조기 개통을 골자로 하는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첫 공약발표 자료를 내고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공사기간 중 교통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저심도 지하철(하단~녹산선)을 조기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저심도 지하철은 프리캐스트공법을 결합시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고, 공사기간에도 덮개를 씌워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김 후보는 이외에도 ▲낙동강 횡단도로 조기건설 ▲서낙동강변 도로 신설 ▲강서구 첫 다람쥐 버스 운행 ▲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 및 배차 간격 개선 ▲가락IC 요금소 무료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강서구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축이며 부산의 성장 거점 지역으로 주목 받는 도시"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강서를 해운대와 강남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