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페이스북에 "한미동맹, 안보동맹·경제동맹·가치동맹"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미동맹은 진화했다"며 "이제 한미동맹은 안보동맹·경제동맹·가치동맹이 됐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라고 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전통적 안보 관계는 강화됐고, 세계 경제질서 변화에 공동 대응을 약속했으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을 넘어 확장하기로 결의했기 때문"고 말했다.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월9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 및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며 "인태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도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건국 이후 70여 년 동안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킨 토대였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진화하는 한미동맹은 지난 7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양국의 번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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