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를 올해부터 인도네시아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
|
|
▲ 대웅제약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5기 활동단 모습./사진=대웅제약 제공 |
대웅제약은 참지마요를 동남아시아 사업 거점인 인도네시아에도 전파해 현지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의 성공적인 사례를 토대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도네시아의 발달장애인 이슈를 공론화하고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춘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그림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업은 물론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도 함께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대학생 앰배서더 대웅소셜임팩터(Daewoong Social Impactor) 20명을 선발해 오는 31일 발대식을 갖고 6월부터 참지마요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발달장애인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 어젠다를 제시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의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며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 AAC 그림책의 인도네시아 현지화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비영리 사단법인 피치마켓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느린 학습자들이 의료진·보호자에게 정확한 질병 증상을 표현하도록 돕는 AAC 그림책을 제작해 전국 583개 병·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