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마지막 남은 잔불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29일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배포한 서면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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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5월26일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 코로나 재유행 대비를 위한 '과학 방역' 추진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 대통령은 "두 달여 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서 다시 산불이 발생하여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많은 건물이 불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밤을 새워가며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산림 당국과 소방 및 진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금 주불이 진화되었지만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등 산불 진화 기관에서는 마지막 남은 잔불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장마철 전에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실시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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