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2'가 놀라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2'는 개봉 14일 만에 누적관객수 701만 3556명을 기록했다.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간 '범죄도시2'는 개봉 14일 만에 700만 관객까지 돌파,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700만 관객 돌파 시점 37일을 무려 23일 앞당겼다.

역대 천만 영화 '베테랑'(2015)과 '암살'(2015)의 700만 관객 돌파 시점과 동일하게 흥행 중인 '범죄도시2'는 '기생충'(2019) 이후 최단 흥행 속도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만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관객수 755만 1990명 기록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천만 영화 '기생충'(2019)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만에 100만 돌파,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돌파, 개봉 7일째 400만 돌파, 개봉 10일째 500만 돌파 및 개봉 11일만에 2022년 올해 최고 흥행 영화 등극,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 돌파, 개봉 14일째 전편 흥행 경신 및 700만 관객 돌파까지 연일 흥행 신기록을 추가하고 있다.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작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