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전역 빨간물결…경남·울산도 오차범위 밖 따돌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6.9%의 지지를 얻으며,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32.2%)를 압도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출구조사 발표가 나오자 곳곳에서 "우와"라는 함성과 함께 박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 1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내심 압승을 예상했지만 저조한 투표율(오후 6시기준 48.1%)로 우세를 장담치 못했던 국민의힘 관계자들도 그제야 안도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국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부산시민들이 박형준 시장의 지난 1년의 시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실망보다는 희망을 보았다는 것"이라며 "박형준 시정과 윤석열 정부의 희망을 염원하는 국민의 표"라고 평가했다.

KBS·MBC·SBS가 의뢰해 ㈜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가 조사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6%p~±3.4%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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