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의 경북도지사에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2일 오전 4시 40분 현재 개표율이 99.55%가 진행된 가운데 80.8% 득표율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했다.
이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협조를 잘해서 지역을 확 바꾸는 계기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며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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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6월 1일 지방선거 출구 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그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쉼없이 움직이는 바다처럼 보다 더 큰 정치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재선의 힘있는 중진 도지사로서 경북과 경북도민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신시대를 열기 위해 말이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쉼없이 불어 오는 바람을 타고 험한 파도를 헤치고 달려가는 도전 정신으로 큰 정치, 큰 인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후보들도 모두가 경북발전의 중요한 자원으로 소중한 자원을 우리 경북에 투자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지지했건 경북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라며 “반목과 갈등에 쏟아 부을 에너지를 국민화합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민선 7기 제32대 경상북도지사를 지냈다. 경북도지사 취임 전에는 김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후보가 이대로 당선을 확정지을 경우, 재선 도지사 타이틀을 얻게 된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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