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비스포크 홈의 디자인 철학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많은 가치를 선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비스포크의 도입으로 삼성전자의 가전사업은 새롭게 정의됐고 한 단계 진화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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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로쿠치나 2022'에 참가해 '삼성 비스포크 홈 2022' 글로벌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해외 시장에 도입되는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취향을 비롯해 지난 1년간 조사·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비스포크 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제품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사장이 제시한 '비스포크홈 2022'의 비전은 △공간의 확장 △경험의 확장 △시간의 확장 이다.
공간의 확장에 대해 이 사장은 "비스포크 가전의 디자인 철학은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미적 감각을 입힐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공간을 구현해 보다 나은 집을 만드는 것"이라며 "비스포크 홈은 집안 전체를 아우르는 20개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 집안 어디서든 소비자의 일상과 함께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경험의 혁신'도 강조했다. 그는 "상황 별로 필요한 비스포크 제품들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돼 소비자는 한층 더 편리하고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모든 소비자가 집안일의 부담을 덜고, 매 순간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 삼성전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경험'"이라고 했다.
'시간의 확장' 가치는 '가능한 일상'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이 사장의 생각이다. 삼성전자는 높은 내구성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에서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서 탄생한 비스포크 홈 제품을 사용하는 자체가 환경을 위한 일상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 이 사장의 목표다.
이 사장은 "가전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시작돼 해외로 펼쳐나가는 ‘비스포크 홈 2022’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만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면서 홈 라이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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