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오는 8월부터 서울 지하철의 모든 노선의 열차가 평일 오전 1시까지 심야 운행을 시행한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정까지 단축 운행된 지 2년 만이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6일 지하철 1호선이 7월 1일부터, 3·4호선은 8월 1일부터 심야 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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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의 모든 노선이 오는 8월 1일부터 심야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다.(자료사진)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따라서 해당일부터 평일 운행 시간이 종착역 기준 오전 1시까지 연장된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자정까지만 운행된다.
더불어 한국철도공사가 단독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서해선은 7월 1일부터 심야 운행을 재개하며,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은 이달 7일부터 심야 운행을 재개한다.
민자 노선인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심야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노선별·호선별·역별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이 다르므로 각 역사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한 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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