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하 당선인은 8일 오전 부산시 미래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인수위원회 운영계획과 12명의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교수,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전문가로 자문위원을 구성했으며, 부산교육 6대 비전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혁신소통 ▲교육복지 ▲안전보건)을 확산시킬 수 있는 5개 권역별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임기는 7월 중순까지다.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10명 등, 총 12명의 인수위원과 대변인, 자문단, 지원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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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부산시미래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부산교육감 인수위원회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
또한, ▲ 공약·정책 이행 (1분과) ▲ 공약·정책 이행 (2분과) ▲ 조직·예산 혁신 분과▲ 기획·운영 총괄 분과 등 4개의 분과로 운영된다.
12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은 강기수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장 (교육학과 교수), 부위원장은 진병화 (전) 동래고등학교 교장, (전) 한국중등교장 협의회 회장이 맡았다.
하 당선인은 교육감직인수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에 대해 "강기수 위원장은 교육 이론 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과 교육정책 및 교육행정에서도 많은 실적을 쌓은 분"이라면서 "'다시,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중심으로'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거버넌스와
다양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감직인수위원회의 명칭은 '희망사다리 부산교육 인수위원회'로, 사회적 배려 계층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자는 의미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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