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국내에서도 만화와 뮤지컬을 통해 사랑받았던 ‘심야식당’이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6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심야식당’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관객몰이에 나섰다.
‘심야식당’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일본 아마존 기준 평점 만점을 기록하며 9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중극장 규모 뮤지컬로도 제작돼 연말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원작 만화 1편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송영창, 박지일, 성기윤 등이 각 시즌별 ‘마스터’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따뜻한 요리 한 접시가 위안이 되는 곳”이라는 카피와 함께 소박하게 올라간 카레라이스 한 접시가 그려져있다. 포스터의 카레라이스는 원작만화에서도 ‘어제의 카레’라는 에피소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리다.
한편 일본 최고 영화배우 코바야시 카오루, 오다기리 조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심야식당’은 오는 6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