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배리어프리 자막'을 제작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최인혜 대표가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배리어프리 자막'이란 대사는 물론 효과음과 배경음악 등까지 자막으로 표기해, 청각장애인들의 영상 이해를 돕는 자막을 말한다. 해외의 경우 배리어프리 자막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러 현실적인 여건들로 인해 '배리어프리 자막 불모지'로 불리고 있었다. 최인혜 대표는 우연히 이런 현실을 알고, 그에 충격을 받아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을 시작했다고. 이를 통해 차후 청각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개설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자막 제작 중, 가장 뿌듯했던 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에서,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보고 소감을 나눴던 것"이라고 답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문화를 제약 없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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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사회적기업 최인혜 대표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사용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최인혜 대표의 따뜻한 만남은 오늘(11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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