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전셋값 고공행진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저금리로 인해 금융부담이 줄면서 세입자들 사이에서는 소형 아파트를 매입하거나 신규 분양에 눈을 돌리고 있다.
2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광건영은 경기 광주시 쌍령동 413-1번지에 전용면적 64~84㎡, 총 265가구를 짓는 '광주역 대광로제비앙'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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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 전셋값 수준 분양아파트 단지 |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분양할 계획으로 분당신도시 평균 전셋값(3.3㎡당 1089만원)보다 200여만원 낮고 인근에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평균 분양가(1000만~1100만원)보다 저렴해 눈길을 끈다.
분당신도시와 가깝고 내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복선전철, 2017년 개통예정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이용하면 분당은 물론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쌍령혁신초등학교가 가깝고 광주역, 이마트, 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이 경기 용인시 역북동 역북지구 C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260가구 규모의 대단지 '역북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약 940만원대로 분당신도시 전셋값보다 낮다.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이용해 분당선 기흥역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분당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편의시설과 게스트하우스 2개소를 단지 내 설치해 외부 손님을 맞을 수 있다. 이마트가 가깝고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경기 수원시 송죽동 381-10번지에 전용면적 59~128㎡, 총 798가구를 짓는 '수원 아너스빌위즈'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평촌신도시 평균 전셋값(3.3㎡당 986만원) 수준이다.
경수대로를 이용해 평촌 방면으로 이동이 쉽고 과천~의왕간고속도로를 통해 평촌신도시, 서울 서초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도 가깝다. 장안구청 인근 홈플러스 등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최근 KT프로야구단 홈구장인 KT위즈파크가 오픈돼 유동인구가 증가로 상권도 다양해졌다.
우방이 경기 화성시 안녕동 138-88번지 일원 태안3지구에 전용면적 84㎡, 총 796가구를 짓는 '태안3지구 우방 아이유쉘'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04만원부터 책정돼 동탄신도시 평균 전셋값(3.3㎡당 818만원)보다 저렴하다.
동탄1신도시가 차로 10분대 거리며 서울지하철1호선 병점역은 6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봉담~동탄간 고속화도로, 수원~평택간고속화도로 등 수도권 남부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 단지 내 48%를 조경으로 공원처럼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