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클라씨(CLASS:y)가 파격 대우를 받으며 일본 열도에 진출한다.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도쿄는 12일 낮 12시 "클라씨가 오는 22일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나는 '뮤직페스티벌 2022 여름'(テレ東音楽祭2022夏)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TV도쿄 측은 "클라씨는 한국의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방송에서 탄생한 퍼펙트한 7인조 걸그룹이다. 일본 데뷔를 위한 첫 방문에서 대표적인 음악축제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클라씨의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출연은 이례적인 행보다. 해당 가요제는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유서 깊은 음악 축제. 현지 인기 가수만 출연하는 음악축제의 라인업에 한국의 신인 아이돌 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 사진=M25(엠이오)


첫 일본 일정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클라씨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출연 당일인 22일 '셧다운'(SHUT DOWN)의 일본어 버전 싱글을 발표한다. 일본 음악업계와 방송 등에서 클라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뜨겁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클라씨가 출연하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은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4시간 반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 히로스에 료코와 유명 그룹 토키오(TOKIO)의 고쿠분 타이치가 MC를 맡았다.

클라씨 외에는 킨키 키즈(KinKi Kids), 뉴스(NEWS), 헤이 세이 점프(Hey! Say! JUMP), ABC-Z, 쟈니스 웨스트(ジャニーズWEST) 등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과 가수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클라씨는 오는 27~28일 양일간 도쿄 토요스PIT(東京・豊洲PIT)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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