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17개 시도 정책전시관, 컨퍼런스 등 마련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인 '2022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와 17개 시·도가 함께 하는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인 '2022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부산과 제주가 유치를 신청했고 현장실사를 거쳐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

   
▲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시는 박람회가 유치됨에 따라 국가균형위, 산업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정한다. 중앙부처와 지자체별 역점사업을 포함해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나 일자리·창업 설명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균형발전박람회는 통상적으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의 정책전시관이 꾸며지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컨퍼런스와 국민 참여 행사 등이 열린다.

시는 박람회 개최 공모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부산의 역점사업을 알리고,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디지털 전시체험관 ▲지역 우수상품 홍보 ▲푸드트럭 ▲부산 커피쇼 등 부산만이 가진 특색을 지닌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올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등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을 다시금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