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드리핀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를 발매하고 '글로벌 슈퍼 루키'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빌런 : 제로'는 드리핀이 지난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Villain)의 프리퀄로, 드리핀이 펼치고 있는 전무후무한 세계관인 '빌런'(Villain)의 과거 서사를 들여다보며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제로'(ZERO)는 '빌런' 세계관 속 자아가 분열되는 주인공의 내면을 겹겹이 쌓인 하모니와 트랩 비트를 통해 묵직한 무드로 표현한 곡이다. 드리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현력과 파워풀한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껏 극대화했다. 특히 '제로'는 '빌런' 세계관의 시작점인 자아 분열을 표현해 곡을 듣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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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두 번째 트랙 '게임'은 분열된 자아의 대립을 게임 승자의 이득과 패자의 손실 합이 결국 0이 되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후렴으로 갈수록 극대화되는 감정선의 변화를 담아냈다. '트릭 앤 트릿'은 드리핀의 에너제틱한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이 매력적인 노래로, 헤비메탈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더해져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3곡 모두 '빌런' 세계관을 탄탄히 구성하는 요소를 담고 있어 팬들에게 듣는 재미와 동시에 세계관 스토리를 해석하는 흥미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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