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 브랜드 시너지 창출해 대고객 긍정적 경험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17일 DGB금융센터에서 모빌리티 전문 서비스 업체인 진모빌리티와 양사 플랫폼 브랜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이숭인 DGB대구은행 IMBANK 본부장, 김경로 진 모빌리티 본부장/사진=대구은행 제공


양사는 'IM'이라는 유사한 브랜드 네임을 활용해 비대면 채널 및 SNS 등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 운영에서 상호 기술 지원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진모빌리티는 '아이엠(i.M)택시'를, 대구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IM뱅크'를 각각 운영 중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형 콘서트나 뮤직 페스티벌 등 야외 문화 공연이 활성화되는 만큼, 양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IM' 브랜드를 활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령 IM뱅크 이용 고객 및 대구은행 금융상품 가입 고객 대상으로 택시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식의 이벤트다. 이로써 고객에게 대표적인 서비스를 홍보하는 한편, 각 사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긍정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아이엠 택시는 전 차량 최신형 카니발을 이용해 최대 7인까지 이용 가능한 차량 호출 플랫폼 서비스다. 진모빌리티는 앱을 통한 호출, 길거리에서 탑승, 예약호출을 통한 탑승 등 다양한 이용 방법을 제공하며, 서울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드라이버 지니' 등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도 특징이다. 

이숭인 대구은행 IMBANK본부장은 "DGB대구은행은 진모빌리티를 비롯한 모빌리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과의 경계 없는 제휴로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에 힘쓰겠다"며 "향후 유통, 통신, 엔터테인먼트등 지속적인 이업종과의 제휴를 확대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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