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슈퍼맘' 사유리가 '고딩엄빠2' 특별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21일 밤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3회에서는 17개월 아들 후지타 젠의 엄마 사유리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한편, 아이를 홀로 키우는 미혼모 고딩 엄마의 일상에 공감을 보낸다.
이날 '고딩엄빠' 스튜디오에서 박미선, 하하, 인교진 3MC와 인사를 나눈 사유리는 "(아들이) 지금 17개월인데 15kg"이라면서, "아빠가 없다 보니 혼자서 놀아주는데, 무거워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 다니고 있다"고 '짠내 폭발' 육아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후 박미선은 "일본 고딩엄빠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질문하고, 사유리는 "17세에서 23세 사이에 결혼한 친구 10명이 있는데, 다 이혼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정적에 휩싸이게 만든다. 하하는 "그만큼 결혼 후 삶과 육아가 힘든 것 아니겠냐"며 안쓰러워하고, 사유리도 "아이가 둘, 셋 되다 보니 힘들어한 것 같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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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고딩엄빠' |
잠시 후, 사유리는 "아들 젠이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하하의 질문을 받는데 그는 예상치 못한 반전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사유리의 발언에 이인철 변호사는 "의외로 사유리처럼 결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인다. 과연 사유리가 내놓은 모성애 넘치는 현실 대답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자발적 비혼모를 결심해 많은 이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사유리가 '고딩엄빠'에 출연해 '고딩 엄마'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프로 공감러'로 활약한다. 3MC를 들었다 놨다 하는 사유리의 거침없는 입담과 현실 육아 경험담이 웃음과 공감을 안기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오는 21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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